와이앤아처,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특구기업 모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5년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유럽)’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유럽 주요 정부 기관 및 대기업과 협력해 PoC(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을 유럽 시장에서 실증할 기회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기업 중 글로벌 기술 실증화가 필요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곳이다. 지원 자격은 연구개발특구 소재 기업이며, 소재지 이전 예정인 경우에도 3월 말까지 이전을 완료하면 신청 가능하다.

특히 해외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시제품 또는 완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우선 선정된다. 선발된 기업 10개사는 글로벌 PoC 유망기업으로 지정되며 이 가운데 우수 기업 5개사는 유럽 현지 PoC 프로그램과 성과 공유회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사업화 진단 컨설팅 ▷기업 맞춤형 1:1 멘토링 ▷유럽 현지 시장조사 및 전략 컨설팅 ▷PoC 업체 매칭 및 실증 지원 ▷성과 공유회 및 투자 유치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의 또 다른 강점은 유럽 주요 산업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프로그램의 협력 기관에는 ▷영국 AstraZeneca Open Innovation, White Castle Partners ▷독일 BMW Startup Garage, SAP Labs ▷프랑스 Airbus Open Innovation Lab ▷스위스 Techno Park Luzern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핀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전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유럽의 대기업 및 투자자들과 협력할 기회를 얻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 10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기업이 선정된다.

주요 일정은 ▷신청서 접수(2월 18일~3월 10일) ▷서류 평가(3월 17일~3월 21일) ▷ 발표 평가(3월 27일~3월 28일) ▷최종 선정 발표(3월 31일 ~ 4월 4일) 순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에 대한 신청방법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 팝업 이미지 혹은 알림·홍보>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유럽) 참여기업 모집공고에서 구글 폼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 할 수 있고 사업관련 내용은 와이앤아처 홈페이지 또는 대표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와이앤아처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연구개발특구 소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유럽 진출을 목표로 하는 혁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