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10번' 이강인 활약한 PSG, 쿠프 드 프랑스 8강 진출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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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2일(한국 시간) 2024-2025시즌 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서 브렌트퍼드를 2대0으로 제쳤다. 팀의 중심인 주장 손흥민이 코너킥으로 자책골을 유도하고, 파페 마타르 사르의 쐐기골을 도운 덕분에 4연패에서 겨우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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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불은 껐다. 이기지 못했다면 리그 8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16위까지 순위가 떨어져 강등권의 마지노선(18위)에 더 가까워질 상황이었다. 간신히 승점 3을 따내 14위(승점 27)가 되면서 18위 레스터 시티(승점 17)와 승점 10 차이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빛을 볼 것이라던 기대는 실망감으로 바뀐 지 오래다. 리그 우승은커녕 강등권으로 떨어질까 걱정해야 할 처지. 상위권 팀에게 주어지는 유럽 클럽 대항전(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는 것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기회가 없는 건 아니다. 리그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남아 있다. 토트넘은 EPL에서 우승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리그컵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도 17년 전이었다. 토트넘이 우승한다면 리그에서의 부진하다는 비판도 잦아들 여지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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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단 1패만 허용하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 더구나 2차전 장소는 리버풀의 홈 구장 안필드.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곳이다. '무관' 세월이길었던 데다 리그에서 부진, 우승 트로피 하나가 절실한 토트넘에겐 힘든 고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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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손을 놓고 있진 않았다. 4일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케빈 단소, 프랑스 출신 유망주 공격수 마티스 텔을 임대 영입했다. 특히 왼쪽 날개와 중앙 공격수 자리를 오가는 손흥민의 공격 부담을 텔이 덜어줄 수 있다면 '가뭄 속 단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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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기둥' 손흥민은 브렌트퍼드전에서 승리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리그컵) 준결승에 모든 걸 집중해야 한다"고 적었다. 토트넘이 강적 리버풀을 상대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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