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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오뚜기와 손잡고 'THE HOT 열라면' 출시...영양고추 특산품 홍보 본격화

농가 판로 확대 및 경제 활성화 위해 행정안전부 참여
이한별 기자 2025-08-27 12:15:42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행정안전부, 영양군, ㈜오뚜기,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THE HOT 열라면’을 홍보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를 활용한 오뚜기 ‘THE HOT 열라면’이 27일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오뚜기가 출시하는 ‘THE HOT 열라면’은 청정 자연환경과 최적의 기후 조건에서 농업인들의 정성과 땀으로 키워낸 영양고추 특유의 감칠맛을 담아냈다.

경북 영양군과 (주)오뚜기의 인연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부터 (주)오뚜기 측에 인구감소지역과의 협업을 제안, 지역 소멸위기 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취지에 (주)오뚜기가 화답하면서 시작됐다.

경북 영양군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행정안전부, ㈜오뚜기,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지역 특산물 활용 협업제품 개발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양군은 이를 계기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앞으로 라면 출시를 넘어 공동 마케팅, 영양군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 실천의 상징이며 친숙한 제품인 라면을 통해 영양고추의 명성을 널리 알릴 뿐 아니라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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