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 개최…이달 말까지 접수

스코DX(대표 심민석)가 올해도 중·고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개선 아이디어 및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전국 청소년 AI(인공지능)창의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6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포스코DX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인간 중심의 AI'라는 주제로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 모빌리티 매뉴팩처링, 파이낸스, 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분야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나 프로그램 등의 결과물을 이달 말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s://aichallenge.poscodx.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포스코DX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 기술성,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진행해 최종 본선 진출 6개팀을 선발한다.

또 올해부터는 본선 진출팀 가운데 최소 1개팀 이상은 취약계층이나 농어촌 학생으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을 추가하기로 했다.

본선 진출팀은 포스코DX 소속 AI기술센터 개발자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의 전문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멘토들로부터 약 한 달간 기술 멘토링을 받으면서 개념 단계의 아이디어를 고도화한다.

특히 기술 구현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지도 및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시제품 제작을 도움 받는다.

완성된 시제품은 오는 8월 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최종 평가를 받게 되며, 최우수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포스코DX 관계자는 "AI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