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들에게 이유 물어봤더니…1위 "대리운전·대중교통 없어서"
2025-04-18

서울 용산경찰서는 18일 야간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박씨의 용산구 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또 훔친 금품을 장물로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앞서 3월 말에도 용산구 또 다른 집에서도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앞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도 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사건을 병합해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앞서 박씨의 집이 방송에서 공개된 적이 있었다. 박씨는 '나혼자산다' 등에서 55억 상당의 집을 공개하면서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 등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연예인이 자택을 공개하는 것이 범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15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박나래가 최근 당한 범죄 사건을 두고 "경찰이 아마 한남동 쪽에서 셀럽이나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주로 (범행)하는 전문 꾼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거한 것 같다"며 "제가 보기에는 (용의자가) 셀럽이나 연예인들만을 주로 노리는 전문적인 꾼 같다"고 했다.
그는 "특히 박나래씨 같은 경우가 안 좋은 것이 집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 있지 않나? 셀럽이나 연예인들은 자기 집보다는 소속사가 마련해 준 다른 집을 공개하는 것이 보통의 관례라고 알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실제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해 매우 위험하다"며 "전문 털이범들은 몇 장면만 봐도 어떤 보안 시설이 어떻게 돼 있다는 걸 금방 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박나래 씨 자체가 위험했던 거다. 그렇게 방송을 하면 안 됐다"라며 "미국의 헐리우드 같은 데서도 유명인들 집에 침입해서 물건만 훔치려다 권총을 쏘거나 이런 경우가 나타날 수 있다. 일정이 없는 상태에서 (박나래 씨가)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박나래 씨 가족이나 지인이 머물 수도 있는 거니까 매우 위험하다. 침입 절도는 강도의 위험성이 늘 상존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소속사에서는 보안 컨설팅을 받아서 대비를 해야 된다. 프로그램이 좋다고 해서 다 공개하는 것은 반작용도 있다"며 "그걸 노리는 범죄자가 있으니 제한된 선은 지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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