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 사업 7년 연속 선정…전문대 유일 성과

전국 전문대 중 최다 60명 선발…3억5천만 원 투입해 해외 연수
4년 연속 '우수대학'…균등한 기회·글로벌 인재 양성 성과 입증
윤서진 기자 2025-04-16 13:39:40
▲ 계명문화대의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 성과발표회의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1유형)에 7년 연속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한 기록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의 꾸준한 성과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해 진로 개척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이 사업에 선정된 이후, 매년 참여하며 교육 성과를 꾸준히 쌓아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4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평가돼 국고 추가 지원을 받는 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입증해왔다.

올해 계명문화대는 3억5천240만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전국 전문대 중 최대 규모인 6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 중 4주간 영국(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대), 호주(제임스쿡대), 말레이시아(버자야대) 등으로 파견돼 어학교육, 기업 탐방, 명사 특강, 진로 워크숍,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승호 총장은 "파란사다리 사업은 열정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생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인성과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해에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K-Move스쿨, 해외취업캠프, Dream 사다리 등을 통해 238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했다. 이는 전국 전문대 중 최다 실적으로,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이라는 위상을 공고히 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도서관의 역사

도서관의 역사

니네베 왕궁도서관의 쐐기문자 점토판에서부터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파피루스 두루마리, 중세 수도원의 양피지 코덱스와 구텐베르크의 활자본, 21